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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 우리 살아 있을때 ... 곁에 있을때

임주라 2014. 2. 7. 00:59
 

 

                                                  글쓴이 : 임주라

 

 

우리 살아 있을때 ... 곁에 있을때



우리 살아 있을때 .... 곁에 있을때
왜 서로 서로 소중함을 몰랐을 까요
어느 한쭉이 떠난뒤에
허전해 하고
지난 일들 생각하며 메이는 가슴
엄마 엄마 부르면서
목매 울기도
살아 계실때 그 많은 일들

놓지 못하고

밤낮으로 일구어 내신 고생 보따리

밭 농사일 천직으로 아셨건만은

이승 떠나 저 하늘 가시니

모두가 허사

만고풍상 다 격으시다 끝내는

떠나신

불쌍하신 우리 어머니

어찌합니까

어머닌 그렇게 사셔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고생도 힘들어 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때로는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반가워 하고 당연히 그렇게 하는것이 세상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는 모습이라 생각하였소

근심 걱정 하는줄도 몰랐습니다
자식 걱정 근심에 지새우신 밤

애태우던 눈물도 몰랐습니다
속썩이고 말 않듣던
잘못한 일들이
이 가을 떠나는 자에 나뭇잎에서
돌아누워 후회하는 못난 이 눈물
왜 진작 속깊은 사랑
전하지 못했을까

우리 살아 있을때 ... 곁에 있을때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