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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 고향 묏버들

임주라 2014. 3. 10. 19:28

 

 

글쓴이 : 임주라

 

고향 묏버들

시냇가 언덕 고향 묏버들
누워 뻣었네
고목나무 올라
멋진 동요 즐겁게
부르고
작은 묏버들 손에 잡고 흔들어 대며
어영차 영차 온몸으로 덩실 춤추던

고향 시냇가 정든곳에 고목 멧버들
구멍난 가지엔 물새들 날아와
새끼 밥 주고
정들어 못잊는 고향 친구는
기뻐 죽었네
고향 시냇가 묏버들 고목
누워 뻣은곳
맑은물이 휘돌아 돌아
가는 시냇가
그 언제나 언제나 그리워 지는
고향 묏버들

묏버들 고목은 어린 아이에 고향이었다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