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 철없는 딸 아이
글쓴이 : 임주라
철없는 딸 아이
나비 훨훨 나는 곳에 청춘 남녀요 장다리 밭에 노랑 꽃이 곱기도 해라
요런 조런 꿈같은 시절 있었건 만은 부모슬하 떠나는 아이 철없는 딸 아이
나이 꽉 차 만연한 딸 시집을 가게 되니 칭칭시하 고달픈 시집살이 어찌 할꺼나
좋다 싫다 말하지 말고 벙어리로 삼년 귀머거리로 삼년 부모 공경하여라 시집가는 딸에게 마지막 전날 훈육해 보냈는데
오늘도 고향 동산에는 뻐국새 우는데 나에 철없는 딸 아이는 잘 살고 있는지
세상끝 넘치는 시어머니 사랑 잘 받고 살기를....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진미령의 미운 사랑 글쓴이 : 임주라 1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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