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롱포에 눈물 ... 단종을 생각하며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두견새 우는 청룡포
https://www.youtube.com/watch?v=5xEa2HGzCMk&feature=player_detail
청룡포의 눈물
나는 뜨거운 눈물로 단종을 생각하며
이 시를 썻습니다
귀양살이 떠나온 몸 물길에 갖혀구나
산은 첩첩 기암절벽 가로 막히고
수양숙부 비정한 원한에 내몰린 신세
섯릿발 같은 눈총속에 지옥같은 세상
세상에 낳서 어머니 잃고 아버지 여의시니
의지할곳이란 수양숙부 한사람 뿐인데
그 어린 단종을 사지로 내 몰아 귀양을 보내다니
아 ! 강원도 영월땅 청룡포에 홀로 떨어져
한양천리 그리워 하며 슬퍼하였다
떠나올때 통곡하여 울던 정순왕후를
죽어서도 만나지 못하고 먼곳에서만 ...
서로 얼굴 마주해 보면서 그리워 했다
수양을 업고 벌인 칠삭둥이 한명희 짖
그 천벌을 받아 마땅한 죄 어데다 갑으랴
호의호식에 높은 자리 거들먹 거리며
수양과 한명희의 호탕한 웃음이 천지를 흔드니
그것은 단종에 피와 눈물이요 한이였씀내
청룡포의 눈물인가 쌍갈래 적송이 ( 관음송 )
오갈수 없는 슬픈 단종에 친구가 되었네
단종에 노산군에 서인이 되어 끝내는 영월땅 관풍원에서
그 나이 17세에 승아 하시니
단종은 그렇게 귀양가 석달만에
죽임을 당해 개울가에 버려지셨다
그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수양대군에 무시무시한 교시가 내렸으니
그 불쌍한 단종에 시신을 차마 거두는 이 없었다
그래도 용기있는 백성이 있었으니
그 이름 엄흥도 !
그 누구하나 거두려 하지않는 단종에 시신을
자기 선산에 장사 지내시니
영월땅 제 6 대임금 장능이 서게되었다
그 충절을 기리며 단종묘 아래 정려각을 세워
단종에 서글픈 아픈 눈물을 닦어 주었다
아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천지가 울었다
어찌 이런 몹쓸 숙부가 있더란 말인가
조카 죽이고 빼앗은 왕권이 좋턴가 탐이 났던가
백년을 살아 천년을 살것처럼 칼부림 하며
살생부 만들어 이름 지우며 즐거워 했다
성삼문에 박팽년 하위지 죽이고 얻은 궁궐에서
조카 죽인 수양은 아 ! 그렇게 멋대로 웃으며 잠들수 없었다
저 하늘 가는날 그 말년이 참 ! 불행한 역사로
천추에 한을 남긴 왕으로 정녕 웃을수 없었다
천벌을 받아 그 죽기전에 종기가 왠 몸에 퍼져 그 자는 밤에
꿈속에선 단종의 어머니가 침을뱃는 꿈을꾸며 괴롭피고
시달리게 했으니 침을뱃는 곳곳마다 살이 썩는 종기요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해 절에서 불공을 드렸다 한다
그것이 어찌 혼자 살기위해 불공을 드려서 될일이더냐
미운짖거리 했으니 으당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 졌으리라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수양대군과 한명희 일당이 만든
살생부에 의해 지워진 이름
사육신 그 충신들 !
성삼문 . 박팽년 . 하위지 . 아개
유성원 . 유응부
금성대군 유 또한 복위를 도모하다
죽임을 당했다
사지로 내몰린 어린 단종은
귀양길에서
그 좋아하던 숙부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만
바로선 무궁한 조선 역사에 의해
재 조명되시어
우리와 같은 이름없는 시인에 의해
그 넑이라도
한껏 위로 받으시게 되니
단종대왕이라
그 칭송하여 추앙받으시는
역사는 오늘도
유유히 흐른다
정치의 무상함을 체험하기 위해 영월의 청령포에서
단종은 1441년 7월 23일(세종23년)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름은 홍의이다
8세가 되던해에(1448년)왕세손에 책봉되었고
예문관제학 윤상 으로부터 학문을배웠다
세종이 승하하고 문종이 즉위하게되자
그해 7월20일 홍의는 10세의 어린나이로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452년 5월18일 문종이 승하후 단종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12세의 어린 나이로 제6대왕에 즉위하였다
계유정난이후 1455년6월11일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15세에 상왕이 되었으며 박팽년 성삼
문 등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모두 죽임을 당하는
사육신사건이 일어나1457년(세조3년)
노산군으로 강봉된 1457년 윤 6월22일 창덕궁을 출발하여
7일 후인 윤 7월28일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
로 유배되었다 그해 9월 금성대군 유가 다시 그의 복위를 꾀하다
사사되자 단종은 노산군에서 서인으로 내려지고
결국 죽음을 강요당해 1457년 10월24일 유시에
17세의 어린나이로 관풍헌에서 승하하였다
청룡포에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mbmZRqbK7Po&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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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와 죽은자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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