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먜으매 어쩐당가
글 주제 : 으매 으매 어쩐당가
방구쟁이 꼬마 : 엄매요 아사끼는
어드매로 난는당가요
그게 참말로 궁금헌디
엄매가 꼴통 아사끼 놔놔서
모르겠슴당
엄매 : 아이구 이 꼴통 아사끼
모르면 그만이제 뭘 그리 알라
지랄한다냐
어린것이 공부에 관심없구
밥만 먹으면 지랄하구
여자들 옷벗는 책이나 보구
아이구 내 팔자야
저런걸 놔놓고 매일 고기국에다
미역국을 먹었다냐
아이구 나두 미친년이제
무엇이 좋다 아들낳다 좋아서 길길이 뛰고
자랑하고 지랄했냐
동내방내 나발불고
방구쟁이 꼬마 : 어매 너무 그래 낙담마소
그래두 이 방구쟁이
어른데면 큰일 낼 꺼당게
엄매 : 지랄하구 자빠졌네
니 주제에 큰일은 뭔 큰일
하라는 공부는 않하구 매일
기집애들 꽁무니나 따라다니구
치마폭이나 들취기 좋아하는게
뭔 큰일 이란당가
방구쟁이 꼬마 : 내 이래뵈도 힘 하나는 타고나지
않았스라우
씨름쟁이 해서 동내 아사끼들
다 업어칠라 그라아우
아 ~ ! 그런디 정말 아사끼는
어데로 낳는당가요
한븐 말씀해 주시랑께요
알고싶어 죽끈는디 왜 그말만 하믄
쌍집팡이 집고 지랄한다 하시용
엄매 : 아이구 내 팔자야
내 어찌 저런 아사끼를 낳고
아들입네 하고 좋아했당가
아이구 내 신세야
이년에 팔자
내가 미치고 환장하긋네
방구쟁이 꼬마 : 어매 그리 속에넣고 끄리지 말구
그냥 말해 버리랑께
말해버리셔 잉 ~~
한말씀 해 버리면 다 디지버 버릴텐데
뭘 그리 꾸물대고 감춘당가요
내가 알면 확 부러버릴께구만
엄매 : 아이구 자식아
될놈은 싹부터 안다구 네 인생이
훤하구 텅빈 강정이구만
아이구 내 팔자야 미친년에 팔자는
왜 이리 고단하다냐
그래그래 이년에 팔자에 아사끼야
내 고래고래 터진 입다가리로 니 새끼
알고 싶다는 아사끼 내는 대를
알려줄꺼라
어데로 내는냐 하면
바로 요기요기
방구쟁이 꼬마 : 아이구 엄매 속터져서 못살근네
바로 요기다 요기 하구는
왜 손은 감춘다요
아이구 궁금하고 급싸해서 못살긋네
요기다 했으믄 손가락질 해야지
왜 손은 뒤로 감춘다요
싸게싸게 해 버려요 잉~~
엄매 : 아이구 이것아 !
그것 가르쳐 주믄
내 미천이 다 떨어진당께
그것만은 안돼야
엄매 그것 가르쳐 주면 남사스러워 죽는당께
넌 매일 그것 보자구 파고들고 지랄하고
예쁘다 하며 보자할껴 잉 ~~
방구쟁이 꼬마 : 아니아니 어데에 뭔 그림인데
매일보자 한당가요
그게 참 뭐길래에 보기좋아
지랄하며 매일보자 졸라대며
파고들어 보자보자 그런당가
엄매 : 참 아사끼는 지랄맞게 내어놨네
조그매 생긴 아사끼가
공부 빼고는 도사랑께
특히나 여자 고것 아사끼 내는 대를
어찌그리 알고잡더냐
미친 오랑케 같은 자식
호랑 마이코 내 아사끼
방구쟁이 꼬마 : 시간 다 간네
어서 싸게싸게 말하랑께
뭐가 그리 어렵당가
휙 한번 손가락질 가리키면 되는것을
한번 해보드라구
휙 ~~~
엄매 : 엣다 모르겠다
오늘은 끝내주마 여기다 여기
요 젖통아래 쏙들어간 구멍있지
요기요기 아기구멍
고자리로 아사끼 내는대다
알것냐 이 싸가지야
그래 그것이 그리 알고싶냐
아이구 속 시워쿠만
이제 다시는 뭇지마라
또 따지지도 말고 알긋냐
방구쟁이 꼬마 : 별것두 아니구만
그래 그걸 가르쳐 주면
뭘 그리 남사스럽구
매일 보자구 파고들고 지랄하며
환장한당가
애그애그 우리엄매 참 순진도 하시구망
쪼그맨 배꼽 하나 가르져 준것 두고두고
뭘 그리 쪼개구 버틴다냐
애들한테 알려야지 우리엄매
아사끼 내는 대가 쪼그멘 배꼽구멍
작은 쥐구멍 이라 한데라구라
엄매 : 아이구 이사끼야
그런것이 아니랑께
찐짜 구멍은 아리랑께
따로 있다 이것시여
바로 요거다 말할수 업당께
네놈 그것 알았다간 찐짜찐짜 큰일터져
환장하고 지랄이랑께
으매으매 어쩐당가
말못하는 이내 심정 누구한테 말할꺼나
네 구멍은 알아주라 잉 ~~
속터져서 못살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