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7 ... 학교 가는길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학교 가는길 아이들이 오가는 길에 자란 암그령 발에걸려 넘어지라고 쫌매 놓았네 좁다란길 오솔길에 학교 가는길 보이이지 않게 쫌매놓고 신이 났었네 넘어지라 몰래 쫌매놓은 장난기 서린 천진난만한 꼬마 아이에 어린 마음이 늙으막해 지금 생각해 보니 웃음이 나고 결초보온의 풀 암그령 넘어지던 모습이 왜 그렇게 신이 났었나 알듯 모를듯 바보같이 생각이 나네 산모퉁이 돌아서서 신나게 달리던 즐거운 추억이 되살아 나는 학교 가는길 암그령 풀 쫌매놓은 그 오솔길 넘어지고 업어지며 웃던 친구들 지금은 다 어데 갔나 그리운 꼬마들 그곳엔 지금도 그 옛이야기 살고있겠지 그 추억의 오솔길 암그령 이야기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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