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 홍시 까치밥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홍시 까치밥
가을하늘 영감 땡감 잘 읽은 연시감 배고파 않되겠지 하고 남겨논
앙상한 가지위에 까치밥 하나 고맙다 배불리도 쪼아 먹고는
내일다시 오마하고 날아간 손님 보기좋은 인심이네 주인님 생각
그리우면 또 오시라 남겨논 까치밥 엄마 아빠 함께와 놀다 가라고
일곱빛갈 무지개 걸어 노았네 감단풍 붉은잎에 새겨진 사랑
영감 땡감 잘 읽은 홍시 까치밥
글,,,임주라 ~~jula ,Im(별호)
글,,,임주라 ~~jula ,Im(별호)
그 무엇에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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