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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어머니 생각

임주라 2014. 1. 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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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철부지 아이 어린 마음
감쌓 주시고
밝게 크게 웃어주시던
우리 어머니

모시 적삼 땀에 젖어
흘러 내려도
농사 일 밭갈이 에는
동내 여장부

우리 남매 또 기죽을까
큰소리 치시고
모두 앞에 당당하라
걱정 하셨네

어머니 어머니 우리 곁에
힘이 되시고
어머니 어머니 우리 곁에
기둥 이셨네

하늘아래 잠시 잠깐
머물다 가신
모든 것이 꿈만같은
어머니 생각


어머니 품에 앉겨
잠들어 있던
그때가 그래도 아니 올까
흐르는 눈물

어머니 언제
오시나요
보고싶어요

단풍진 먼
하늘 아래
가신 어머니

두 볼을 타고 흐른 눈물이 태산이어요

글,,, 임주라 ~~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