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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 어머니 그 사랑은 끝이 없어라

임주라 2014. 1. 19. 15:30


               
                                             글쓴이 : 임주라
 
     어 그 
 

 

          스무살 난 어린 나이 날 나으시고

          흥에 찬 고운 노래 불러 주셨네

          지 아비 잃은 슬픔 아기한테 달래보고

          이놈이 언제 커서 어른이 될꼬

          부푸른 희망과 떨리는 마음속에

          세월이 흘러 감을 좋아 했지요

          한여름 적셔주는 땀방울 에도

          아기만을 사랑하는 높고 깊은뜻

          심어도 나지않을 정이 있었죠

          심신의 고달픈 하루 속에서

          지 아비 없는 속된 그날에

          바이 죽지못해 사는 것이지

          좋을게 무었있소 바랄게 무어요

          임가신 무덤 가에 맹서한 뜻이있어

          꽃다운 청춘을 바치었다오

          대 없는 최씨의 이 가문에

          고추 달린 이 놈이 후손 이라고

          영을 넘고 내를  건너 십리 강산을

          스무살 난 그 여린 몸으로 농사를 지으시고

          이 몸을 바치어 살아 보겠다고

          숨막히는 더위 속에 고생하며 살았소

          그 정성 모성애는 만 천하에 길이 빛날

          진흙속에 핀 연꽃처럼 아름다웠네                       

 

          글,,, ~~jula ,Im(별호)


꽃다운 청춘을 자식 사랑에
땀에젖은 삼베옷 적삼 때워 가면서
그 많은 고생에 울며 지샛을 어머니
그래도 한낮 희망석인 하루 생각하며
울고싶어도 웃으며
사시었을 어머니
그 여생이 가엽고 안타까워 슬프도다
그 억만금 은혜를
어찌 갚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