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동자스님 앞에서
詩人 : 任珠羅 동자스님 앞에서
물장구 한번 처대고 그렇게나 좋을까요
햇님처럼 벙글벙글 달님처럼 방글방글
고운빛 웃는 모습 세상을 다 품은듯이
해맑게 웃어주는 동자 스님앞에서
우리 그 예쁜 웃음 다시 찾아야 하느니
성냄도 원망도 다 부질없는 속세의 번뇌
동자스님 그 웃음 속에 부처의 경전 있느니라
글,,,임주라 ~~jula ,Im(별호)
동자스님 앞에서
물장구 한번 처대고 그렇게나 좋을까요 햇님처럼 벙글벙글 달님처럼 방글방글 고운빛에 웃는 모습 세상을 다 품은듯이
해맑게 웃어주는 동자스님 앞에서 우리 그 예쁜 웃음 다시 찾아야 하느니 성냄도 원망도 다 부질없는 속세에 번뇌 동자 스님 그 웃음 속에 부처의 경전 있느니라
글,,,임주라 ~~jula ,Im(별호) 염주 한 알 생애번뇌 염주 두 알 사에 번뇌 백팔염주 마디마디 임에 모습 담겼으니 낭랑한 목탁소리 임에게 드리 올 제 풍경소리 허공에 울려 퍼지네 산사에 홀로 앉아 백팔번뇌 잊으려고 두 손을 합장하고 두 눈을 꼭 감아도 속세에 묻힌 정을 어디에서 풀겠는가 달빛만이 서럽게 나를 감싸네 어허 어허 어허 어어 어허 허어 어허 어허 어이 허어어 어허 허어 구름 가 듯 세월 가 듯 천년 겁이 흘러가면 나도 가고 너도 가련만 임의 뜻을 알 길 없어 이리저리 헤메이다 이 밤도 지새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