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품안에
자식
꺼질새라 날을새라 품안에 끌어앉고
예뻐
죽던 우리 엄마 살던 고향땅
여기던가 저기던가 재롱
잠자리
귀여운 몸짖 웃음주던 엄마딸 수진이
!
딸 셋 낳고 두 언니 시집
보내고
섭섭하여 눈시울을 붉히던
엄마
큰 언니를
바다건너 이민 보내고
그 아쉬움이 얼마나 커스련 만은
또 둘째 언니 병석에서 돌아
가시니
아 ! 무너지는 가슴엔 한이 서렸을....
오래오래 함께하며 살아온 그날
더 오래오래 사실줄
알았습니다
행복했던
지난날만 있으리라고

죽고사는 이별을 잊었습니다
연꽃처럼
고운 모습 가난 하지만
빙그래 웃음속에 은혜로우신
우리앞에 그 어머니 어데 가셨나
가신자리 빈자리가 너무도 커서
품안에 자식 이제야 그 은혜 알았습니다
기다려 주지않는 세월 안타까움을
이제야 그 작은 깨달음 알았읍니다
이것이 생전에 고쳐 못할일
딸 수진이에 후회스런
마음입니다
하늘 높은곳을 향하여 외치고
싶은
품안에 자식 수진이에 어머니 사랑
그 모정이 그리운 연꽃으로
피었습니다
글,,,임주라~~jula ,Im(별호)
좋은곳에 가시어 행복하세요 ! 예쁜 딸
수진이가
그리 빌겠어요 천국에 계단 하느님
앞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