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 이쁜이 ... 시집 간데요
글쓴이 : 임주라
이쁜이,,,,,시집 간데요
앞산마을 감나무 골 사는 이쁜이 꼬부랑 고개 넘어로 시집 간데요
설래임은 부픈가슴 봄은 왔다고 냉이랑 꽃다지랑 나물을 케서 한아름 앉고서 시집 간데요
머리엔 붉은댕기 쪼아 올리고 노란색 저고리에 빨강 치마를 예쁘게 차려입고 시집 간데요
오시는 손님 반기는 정든 까치도 먼산 구름 바라보고 까악 ~~~ 깍 울어요
아 ~~ ! 글쎄 간데요 간데 내일 모래면 그래 그리 꿈을실고 행복을 실고 세째딸 이쁜이 시집 간데요
그래 진달래 철쭉꽃이 동산에 피고 종달새 꾀꼬리가 노래 부를때 임과함께 온데요 글쎄 당나귀 타고서,,,,,,
글,,,임주라 ~~jula ,Im(별호)
앞산마을 감나무 골,,,, 사는 이쁜이 꼬부랑 고개 넘어로,,,, 시집 간데요 오시는 손님 반기는,,,, 정든 까치도 먼산 구름 바라보고,,,, 까악~~깍 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