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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깊어만 가는 이 그리움 내 어디에

임주라 2014. 1. 17. 19:08


             

                                           글쓴이 : 任珠羅 

                                           詩  人  : 崔鉉鎬 ...本名

     

 

 깊어만 가는 이 그리움 내 어디에



천사언니 등에 업혀
잠들던 시절
오늘따라 왠지 생각나고
그리워 지는것은
남기고 간 정이 깊어
눈물 남이다
긴 세월이 흘렀어도
못잊는 것은
채 피워 보기도 전에
떠났음이다
잘자라 노래 불러주던
자장가 노래
그 노래 소리는
지금도 귓전에 메아리 치는데....
안마당 꽃밭에는
언니 채송화
백일홍 내 예쁜 꽃도
함께 했는데
이내마음 슬픈것은
어인 일일까
언니야 시집갈때
너무 좋아서
엄마 아빠 우리가족
함께 흘리던
그 눈물이 지금도 마르지 않았는데

언니는 왜 우리곁을
떠나고 없니


             


나혼자 생각에
혼자 생각에
지난밤을 새워새워
눈물 적셨네
그 얼마나 아팟을까
병석에 누워
그 얼마나 무서웠나
혼자 갈때에
어찌해 줄수 없는것에
마음만 아파하고
대신 아파해 줄수 없었던
슬픔 때문에
강산에 꽃이피고
새가 울때면
꼬마야 언니 그 예쁜 모습이
생각이 난다
이 간절함을 내 어디에
말할수 있겠니
용암처럼 솟구치는
이내 그리움
이 그리움 내 어디에 말할수 있겠니
깊어만 가는 이 그리움 내 어디에,,,
2010 . 12 . 30 .
깊어만 가는 이 그리움 내 어디에...

목련에게 드림
글,,, 임주라 jula , Im ( nick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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