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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 세월은 나보고 그만 가라한다
임주라
2014. 2. 5. 06:24
글쓴이 : 임주라
세월은 나보고 그만 가라한다
그만 쉬라한다 무거운 짐 내려놓고 이제 편히 쉬라한다 사랑받고 즐기던 둘도없던 어머니도 가셨으니 가야할 차례 원망같은 눈물은 보이지 말라한다 나이들면 결혼하고 가족위해 일에 묻혀 죽도록 일하다가 늙고 병들면 가는 거란다 가족들 품에 사람도 인생무상 쉬란다 이제 아들 딸 품에 앉겨 평안한 영면 준비하는것 커서는 엄마속 무던히 썩이고 아들딸 품에 앉겨 그들도 날 따라 하늘에 오겠지 저 멀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