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가자 우리 학교 꿈들이
모이는 함께 모여 청군 백군 재잘 거리고 아침부터 참새소리 짹짹 거리는 아름다운 꿈에 동산 동심이 그리운 손에손
마주잡고 어깨춤 추고 하늘같은 운동장을 달리던 아이야 만국기가 펄럭이며 힘찬 날개짓 우리 어린 마음들을 불러
모으던 나는 청군 너는 백군 가을 운동회 그 즐거운날 학교에 오신 어머니 일등상 공책 받으면 세상
얻은듯 좋아라 하고 기뻐 하시던 우리 어머니
세월속에 깊이 묻혀버린 정들었던 학교 이제는 나이들고 가는 세월에 어린 동심에 얼굴에는 줄음만 가득 아름다운 꼬마들 추억이 되살아 나는 그때에 함성소리만 오고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