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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 양귀비

임주라 2014. 2. 6. 06:43

                  글쓴이 : 임주라

                             최현호 ... 본명

 

 

       양귀비

달덩이 같은 새색시 볼에
분 바르고
연지 곤지 찍었으니
천하 양귀비
노랑 저고리 분홍 치마가
물위에 연꽃
보는 사람에 애간장을
다 태웠네
마음마져 황홀경이라
빠져 들어라
고운 잎 마무새 차려입고
앉아 눈감은
그 모습이 천하일색
절색 양귀비
하늘에서 내린 귀인이요
미인이로다
오늘따라 최진사 웃음이
호탕하였네
며느리 얻고 풍년드니
경사로구나

자자 손손 영득하고 번창하리라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