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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 청춘

임주라 2014. 2. 6. 20:26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청춘



생각해 보라
우리에
지나온 길이

어떠했는지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길에
무수히 많은
만나고 헤어지고 사랑했던
정든 사람들  
떠나 보냄이 아쉽고 슬퍼서

엉엉 울었던
달리던 기차에 기적 소리를

우린 들었다
그 설음의 안타까움음
우린 보았다
선생님과 헤어지던 자리

졸업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에 이별
눈물 속에서
가슴 저리는 뼈아픈 아픔을

느껴야했다
청춘은 그래 희망도 있고

기쁨도 있고

웃음도 있지만
또한 마지막 이별에 아쉬운 눈물도

흘려야했다

그래두 청춘은 눈물이 있기에

살만한 가치

그 아름다운 풍요속

열매가 달리는 것이다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