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꿈같은 시절
조약돌 성을 쌓고 고기 발 놓고 밤새워 고기 잡던 그 어린 시절
졸졸졸 흐르는 물이 자장가 되어 졸리운 눈을 억지로 참고 씨름 하였네
잡힌 고기 걷어 들고 집에 오면은 곤한 꿈속에 붕어 송사리 가득 잡혔네
첨벙첨벙 미역 감다 꿈에서 깨면 학교가라 깨우시는 우리 어머니
학교에 가선 끄덕끄덕 기도 하다가 선생님께 군밤 맞고 혼줄이 났네
복도에 나가 두손 들고 벌 받던 시절 선생님두 두손 놓은 난 말썽 꾸러기
글,,,임주라 ~~ jula ,Im ( 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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