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 최현호 ... 본명 내게 시집와 처음본 모습이 어쩌면 그렇게 고을수 있을까 분홍 저고리 따 내린 머리가 천사와 같은데 하얀 목련꽃 홍안은 붉으래 서산에 피고 눈은 초롱별 오무린 입술이 빙그레 빙그래 고이도 접어 먹었던 마음 내게 주고서 목단꽃 인냥 그날 이후로 내게 시집와 아들 딸 낳고 시집 살이에 그래도 행복이라 만연한 나이에 시집이라고 와 고생도 많았소 남편 하나 믿고 찾아와 시집 왔는데 만고에 고생 달고 살았으니 눈물 겨운 인생 몸도 마음도 다 지치고 힘들어 줄음진 세월 나 당신께 마지막 이 한마디 전하고 싶소 내게 시집와 사느라 고생 잃어버린 꿈 미안타 정말 속상한 마음 다그처 보아도 그 한 마디로 수많은 잘못 덮을수 없지만 나 이제라도 돈수 백배 용서를 빕니다 이다음 우리 다시 세상 올때는 행복한 세상에 나 당신에 행복을 두손 모아서 간절히 빌겠소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갯마을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wbQgeav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