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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 ... 백세 오십수

임주라 2016. 5. 27. 18:39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면사포 쓰고

당신이 내게
시집 오던날

그때 그 고운 모습은 

지금 다 어디가고

얼굴엔 잔줄음이

가득

머리는 백발

검버섯

허리는 꼬부랑

늙고 굽었네

그래두 그땐

연지에 곤지 볼그레 시린

희고 고운 도톰한 모습이 정말 예뻣지

지금도  쿵닥이는

심장소리가
들릴듯 한데
벌써 지나온 아련한

세월이
육십을 넘어
황혼에 나이가 

어느새 칠십을

눈앞에 두었네
아 !

그래두 우리 이만큼 살았으니
잘 살은거야

더 무엇을 더 바라는가

백세 오십수

그건 욕심인거야

아쉬워

세는 수 
백세 오십수 !

백세 오십수 !!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면사포 쓰고

당신이 내게
시집 오던날

그때 그 고운 모습은 

지금 다 어디가고

얼굴엔 잔줄음이

가득

머리는 백발

검버섯

허리는 꼬부랑

늙고 굽었네

그래두 그땐

연지에 곤지 볼그레 시린

희고 고운 도톰한 모습이 정말 예뻣지

지금도  쿵닥이는

심장소리가
들릴듯 한데
벌써 지나온 아련한

세월이
육십을 넘어
황혼에 나이가 

어느새 칠십을

눈앞에 두었네
아 !

그래두 우리 이만큼 살았으니
잘 살은거야

더 무엇을 더 바라는가

색세 오십수

그건 욕심인거야

아쉬워

세는 수 
백세 오십수 !

백세 오십수 !!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https://www.youtube.com/embed/gTyWJ-0d7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