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서 비워지는 가슴
젊고 화사하게
피운 꽃잎
왜 몰랐을까
분노로 휩싸여
당신께 그만
큰소리 치고
위선을 덮은
잡풀처럼 마구
살아온 날들
나이들어 늙고
힘없어 지니
다 소용 없거늘
모래알 같은
하잘것 없는
인생 으로 살았네
잘못된 일
왜 그런 후회 만들어
눈물을 주었나
못났다
어찌 이리 못났을까
뒤돌아 보니
젊고 힘있을때
당신 귀한줄
알았드라면
얼마나
그 얼마나 대우받고
좋았으련만
가고없는
그 세월 앞에
때늦은 후회
아 ~!
나 이제라도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
가슴으로 당신을
사랑해야지 !
사랑해야지 ! !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