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있으면 나누어야
인생굽이 몇구비요 지나온 날들 가난 하지만 아들 딸 낳고 일가 친척 이웃사촌 서로돕고 위로하여 외롭지 않았소 정붙혀 사는 세상 서로 나누고 함께 즐겨 살다보니 정도 들었소 넘치는 재산 있어보아야 형제간 다틈에 의리 상하고 사랑도 잃었으니 모두를 잃었네 가진것 없어도 부모 자식간 그 형제간 사랑 봇물 흐르듯 웃을수 있어야 행복하다지요 내가 먼져 조금 양보하고 너그러워 지면 하루를 사는데 그많한 즐거움이 어데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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