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님과 남 닙자에 점하나 찍어 ㅡ 휘 날리면 이웃보다 못한 남이되어 도라서더라 어찌 서로가 알콩달콩 살지 못하고 그렇게 편히들 헤어지고 갈라서는지 사람이 서로 인연이 되어 이왕에 만났으면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야 하거늘 여보게 우리 천상배필로 이렇게 만났으니 사무관대에 쪽도리 쓰고 잘살아 보세 예를 올려 두 마음 하나로 합방 하였으니 목숨이 다해 저 세상 갈때까지 백년해로라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나누는 사랑이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동백꽃이 되기를.... 무순말로 그 아름다움을 전할수 있으리 중천에 뜬 저 보름달만이 내맘 알리라 님자에 점 하나 찍어 ㅡ 휘날리면 그 한점에 후회를 남기며 돌아서지 말고 알콩달콩 서로 앉아주는 님이 되시게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