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꽃피고 지는 날 새싹 돋아난 가지에 봄날 임 오시듯 능소화 어여쁜 꽃잎이 반가워 손을 잡았네
주렁주렁 연걸려 피더니 그만 한줄기 비에 볼그레 시리던 얼굴이 그만 지고 말았네
세상사 우리도 그 낙화처럼 지고 말겠지 엄마 품 사랑 받고 자랄땐 그 아늑하던 자리가
이리 늙고 허물어 지니 하룻길 소풍이 순리요 섭리요 이치이듯 노을에 저무네 꽃피고 지는 자연으로 우리는 되돌아 간다 어머니가 지어주신 품에서 놀다 넘어가는 해거름 꽃피고 지듯 다시 태어나는 우리는 인생이란다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조미미 님의 곱고 예쁘던 목소리 그 시절의 노래 젊음을 꽃피우던 님을 추억하며 그리워 합니다 그 곱고 예쁘던 모습은 그 어디에 가고 영원하리라 믿었던 마음도 하룻밤의 꿈 낙화유수라 세월앞에 떨어지니 이리 늙고 병들게 하여 허물어 지는구나 다시 볼수 없는 모습이 그만 안타까워 하룻밤 인연이라도 좋았소 우리 행복했습니다 그 만남이 ! 저 평화로운 곳 하늘나라에 가셔서 아프지 말고 평화로운 영면 히시어 극락왕생 하소서
조미미님의 영전앞에 축원발원 하오며 다시는 볼수없는 안타까움에 여기에 생전에 모습 올렸습니다 몸은 가셨지만 노래로 남아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자손 만대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임주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