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시 인 : 최현호 ... 본명
나이든 것이 뭔 죄더냐
나이든 것이
뭔 죄더냐
너도 늙어봐
너 낳아주신 부모
모르듯
사람이 싫으면
네 고단한 인생도
외톨이 되어
홀로 해가 저문다
고왔던 얼굴엔
검은 반점
패인 줄음살
그레 내일 아니다
남에 일이다
무심치 말아라
젊어 청춘은
잠깐이요
달도차 기우나니
너도 늙어보아라
청춘은
영화처럼 흐르고
늙고 약해진 모습 추하다 탓하지 마라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