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임주라
내 땅 꼬마
잔디 잔디 뒷동산에 놀던 금잔디 삼사월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르고 딩굴어 굴어 딩굴던 꼬마 땅 꼬마 진달래꽃 철쭉꽃 피는 동산엔 천진스레 함박 웃음 꽃피어 나고 좋아죽던 어린 마음에 하루해 짧고 떼구루루 재주넘어 하늘은 노랗고 꽃구름 속 여우비에 옷젖는줄 모르고 잔디는 금잔디에 우리들 놀이터 꼬마대장 개구장이 노는것이 좋아서 해저무는줄 모랐어요 그 때가 그리워요 이제는 보고픈들 볼수없어 그리웁고 가서본들 그 어드메 찾아볼길 없어라 지금은 힌머리에 가득메운 줄음살에 그어릴적 고향동산 찾는발길 없지만은 진달래 꽃 철쭉꽃은 지금도 피어 반겨주네 지난 세월 내 땅 꼬마들 다시만나 놀고싶다 그 푸른 금잔디에 변해버린 고속도로 찻길위에 잔디깔고 부랄친구 어린 동생 씨름하며 놀고싶다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