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상 왔다 가는길에
내몸 아파 의지할곳 하나 없는데
아픔 함께 같이하며 갈이 없는데
혼자 몸 아파하며 구석진 방에
쓸쓸히 남아 눈시울을 붉혀 울었소
한번 세상 태어남이 이리 서럴줄
그 어미 품속에선 정말 몰랐네
어릴적 그 동무들 다 어데갔나
나 혼자 병석에 누워 이리 아플때
허공구름 바라보며 그리운 마음
그래보아도 소용없네 다 부질없네
고통속에 죽어가며 한번 먹은마음
글,,, 임주라 ~~ jula ,Im(별호)
상기야 ~~ !
한 동내 이웃하며 꼬마 친구로
서로 기쁨 함께하며 살아 왔는데
아픈몸을 의지해 병마와 싸우며
아파하던 너에 모습 지금도 생생한데
이제 그
죽음앞에 머리를 숙이다니
인생에 허무함이 이러할줄을....
즐거운 모습 웃어보이며 좋아하던 친구여
저 하늘 무지개 뜬 천국에 가거들랑
먼져가신 안식구 반갑게 만나보고
좋은옷에 행복한 웃음 마음껏 웃어보며
따스한 어머니 품 앉기어 잠들어 누워
꽃피는 춘삼월 돌아오면 다시 오시게
`````당신에 친구 현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