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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올라 돌아서
마주 보이는
따스한 양지 쪽에
우리 언니는
고운얼굴 연산홍
매화 진달래
봄꽃 향기 숨막히던
골자기 에서
비 바람 한줄기
구름에 실려
머리풀어 울며불며
하늘 가던날
우리엄마 아빠는
언니를 품고
하늘이 무너지듯
설게 우셨다
무심한 하늘도 먹구름속에 비를 내렸다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