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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주라
그것이 인생,,,, 인생
인생, 인생이 뭐지요 ? 인생요 ~ ! 네, 인생요 음,,, 인생이란 말이죠, 이런게 아닐까요 어떤거요 이런거요,,,, 엄마품에서 열달을 고운꿈을 꾸다가 응앵하고,,,,, 얼싸좋아,,,, 울며 태어나면은 천하에 없는 자식으로 귀염받고 재롱떨고 곱게곱게 자라서 이팔청춘 꽃다운,,,, 나이 애인하나 생기면은 허리춤 옆에차고 어하 둥둥 내 사랑이야 어하 둥둥 내 사랑이야 사랑노래 부르다가
어른데어 철이들고 세상물정 알게되면 가장노릇 한답시고 고생고생 마다않고 별을보고 달을보고 일터에서 살고지고 밤을새워 나죽었소 날 새는줄 모르지요 그러다가 인연맺어 장가시집 가는날에 남편은북극곰 입심으로 호통치고 그 아내 암 고양이는 동그란눈 더크게 아래위로 치켜뜨고 옆으로 후라리며 바가지 박박긁지요
고래고래 소리치며 어느한곳 지지않고 남편을 죽이지요 아 ~~! 그래도 그 싸움 아옹다옹 재믿어요 그러다 보면 아들낳고 딸도낳아 알콩달콩 신혼재미 끝내주는 재미더라 앉아주고 업어주고 모두가 내사랑 이리좋을줄 몰랐드라 그렇게 즐겁기도 좋은날 있다보면 어느새 세월은 흘러 나이는 들어 늙어졌네 항혼이 되었드라
지는노을 서산에 해 떨어지면 허리는 굽어굽어 꼬부랑껭 꼬부랑껭 힘못쓰고 떨어지는 낙엽과 같다더라 늙은몸에 시름시름 병색이 완연하면 이내 슬픔만 가득가득 언제이리 늙었는가 세월이 원망토다 딩구는 낙엽처럼 허물어져 쓰러지네 아고 어짢디여 이 일을 어짢디여 숨을거두어 가시었네 엄마품에 앉기어 재롱떨고 귀염받고 고울때가 어제인데 자식한데 한을주고 세상을 떠나갔네 가고없는 이세상 한사람 인생 또 갔구먼 우리살면 얼마나 살까
즐기고 노래하고 편한마음 너그럽게 허허 웃으며 사는것이 이세상 태어나서 그래도 사는보람 그것이 아니겠소 내 가족이 최고이고 내 마누라 최고이고 내 아들딸 최고이고 내 조상님이 최고드라 이웃간에 사랑하고 욕심부리고 살지말고 잘되는것 부러워서 배아파서 하지말고 미워하지 말지어다 그래 흙으로 돌아가는 날 후회스런 일 남기지 말기를 우리함께 지키는것 그것이 인생,,,, 인생이 아니겠소
글,,,임주라 ~~jula ,Im(별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