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임주라
진달래
갑사댕기 다홍치마
곱게 여미어
금잔디에 누워서
아로새긴 꿈

딩굴어 굴어
어린 마음에
꽃이되던 날
하늘같은 푸른새싹
돋아서 나오고
저 산엔 진달래
분홍 철쭉꽃
내어릴적 좋아하던
머리에 꼽았던
내 꼬마
아가씨들
지금 어디에
보일듯이 다을듯이
그리워 지네
웃어볼날 있으려니
언제 또다시
옛 추억에 그림자
눈에 발피는
내어릴적 내동리
고향 동무들
그립다 그리웁네
생각 하면은
마음속 깊은곳에
간직하리라
진달래야 보자구나
추억속에 동무들아
글,,,임주라 ~~jula ,Im(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