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꼬까 때때옷 입고싶어 울던 그 아이
칭얼칭얼 뒤 꽁무니 잡고 늘어져 꼬까 때때옷 사달라고 울던 그아이
땅바닥을 딩굴고 떼거지 쓰던 흙투성이 눈물 범벅 울던 그 아이
이제 아이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보니 행복이고 꿈만같은 세월 이었네
뒤돌아 보니 철없음이 후회가 되고 어머니 속 무단히도 썩이던 내가
나이들어 늙어 지니 서글픈 마음 어머니에 그 심정을 알것만 같네
까악까악 까악 설명절 까치가 울면 반가운 어머니 오셨을까 귀 귀우려 보고
꼬까 때때옷 입고싶어 조르던 그 아이 나 여기에 눈을감고 그리운 마음
칭얼칭얼 뒤꽁무니 잡고 늘어져 엄마 헌 치마자락 끌던 그 아이
설명절 아침 밝아오면 나 외로워 남모르는 외로움 가슴에 달았네
꼬까 때때옷 사다주신 어머니 생각 울며불며 떼거지 쓰던 나는 못난이
하늘나라 어머니에 그 인자한 모습 설 명절아침 까치 소리에 눈물납니다
글,,,임주라~~ jula ,Im( 별호 ) 우리 모두 어머니 살아 계실때 잘해 드리세요 그리고 못다한 효도 잊지말고 꼭 해 드리구요 돌아가신 다음 울고불고 후회하여 본들 그때는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져 안타까움만이 우리들 가슴을 슬프게 합니다 새해에는 살아계신 어머님께 좋은음식 좋은구경 마음껏 시켜 드리고 어머님 말씀 잘 따르는 우리 아들 딸 되십시다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글,,,임주라 ~~jula ,Im(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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