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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 고향 시냇가

임주라 2014. 2. 1. 10:47

 

 

 

                                                    글쓴이 : 임주라

        

 

고향 시냇가



졸졸 흐른는 물소리에
정다운 새소리
꼬마들에 재잘거리는
아우성 소리에
붕어 송사리 개구리도 신이 났어요
돌틈엔 오색 무지개
가물치 놀고
검은 깨붕어 모래모지
줄지어 다녀요
고기잡는 아이들에
웃는 모습이
왁짜지걸
그날 하루가 즐거웠어요
풀로만든 물래방아는
쿵덕쿵덕 쿵
그 아름다운
물소리를 쏫아냈어요
고향 시냇가
내 정다운
고향 시냇가
지금도
그 물래방아는 돌아가겠지

글,,,임주라 ~~jula ,Im ( 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