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임주라
그 옛날에 그 영화
내어놓고
오줌 멀리싸기
고운 심성
예쁜 꼬마들
영웅이 되기를
힘을 주웠네
좋아
우해해해해
대장 만들고
오줌이라 무둥 태웠지
고기를 잡고
밤이 되면은
웃음꽃 피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철부지 아이들
차마 아쉬워
생각이 나면
나 이대로 돌아누워 쓸쓸히
보이는 눈물
무성한 잡초만 그 옛날에 그 영화
말해주고 있네
모두가 고향은 그리움에 눈물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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