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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어느 봄에 향기가

임주라 2014. 2. 2. 16:58

 

받기보다는 주어서 기뻐하고...

그 빈가슴들에 채워놓은 아름다움으로...

나보다 더 슬픈 이들이...

햇살같은 미소를 지울 수 있다면....

그게 보시가 아닐까....

촉불은 스스로를 태워서...

세상에 빛을 주는 모습으로 살다가...

사그라 들지라도...

자신의 역활에 묵묵히 충실할뿐....

짧은 삶을 살다가 간다....

다툼도...

 

 

미움도...

결국엔 자신의 욕망과...

욕심에서 비롯 되는걸 알아야 한다....

맑은  강물처럼 자신을 닦는일이....

그래서 소중한 것인지도...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들어주고...

비를 맞을때 그 비를 함께 맞으며...

걸어가 주는것...

그런게 나눔이고 베품의 의미가 아닐까...

삶은...

찰라라 했거늘...

눈 한번 깜짝 거리는 삶에서...

우린 얼마나 많은 죄를 범하고...

타인을 아프게 하는가....

이승은 잠시 머무르는 정거장 같은것...

종착역을 향해서 걸어가는 우리삶은...

그래서 늘 맑아야 한다....

윤회의 삶은...

반복 되기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닳아야 한다...

가슴이 봄처럼 훈훈해 지려면...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을 갖어야 한다...

모든건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 되므로...

비워서 채워지는 즐거움을...

나는 이야기 한다...

삶은 결국엔 무소유 일테니까...

 

                         어느 봄에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