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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 단풍진 잎

임주라 2014. 2. 5. 05:58

 

 

 

                                                       글쓴이 : 임주라

단풍진 잎

잎이 고와

단풍진 잎
한잎 따서 보내노니


임에 고운

손에 품어
고이도 간직

하였다가


밤새 우는

바람소리

풀벌래 슬피 울거들랑


붉게 물든

단풍잎이
그때에 나라 생각하고


천년 만년 갈피속에 두고두고 보우소서

글,,,임주라 ~~jula ,Im(별호)

이별이 아쉬워
보내는 마음도
떠남이 서운해 간직한 슬픔도
간다고 진정 날 잊지말고
단풍진 잎 앞에보듯
날 본듯이
천년 만년
갈피속에서 꺼내보우

최경창에 애기 홍랑에 시문을
본뜬듯이 따라 지어보았소
이리해도 명시고요 저리해도 명시였네
그져 홍랑에 시 한편은
두고두고 세세손손 우리들 후세에 귀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