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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 하루 인생길

임주라 2014. 2. 5. 06:25

 

  빌려 쓰는 인생길

                              글쓴이 : 임주라

 

 

하루 인생길

 

 

잠시 잠깐 왔다가는
하루 소풍길
정신없이 살다보니 황혼에 노을
지는 해는 어여 어여
그만 가잖다
엄마에 사랑 듬뿍 받고
살던 이세상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곳 어데 있으랴
나 웃으며 가리라
이제 그만 저 하늘로
엄마품이 그리운 저 하늘로
나 돌아가
새 색시적 엄마에 그 예쁜 품에 앉기어
어리광 부리고 사랑 받으며

보며 살련다

평생을 갚아도 못이룰 은혜

어머니 은혜
나이가 들고 늙어지니 다 잊을수 없는것들

세월은 이제 놓으라 한다
다 잊으라 한다
짧았던 세월앞에

돈도 명예도

바람에 떠 흘러가는 뜬구름 같은것

행복했던 순간도 가족 웃음도

일순간에 사라지는

하룻밤에 꿈

그모두가 이제 놓고 가야할 시간

돌아가리라

나 돌아가리라

먼길왔다 쉬어가는 하루 소풍길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