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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주라
가을 속으로
가을 단풍 곱게물든 가지 끝에서 나는 떠나가야 하는 아쉬움을 보아야 했다 노랑 빨강 자주색 잎사귀에서 예쁜 사랑에 마주한 눈물을 닦아야 했다 네가 보내준 아름다움 사랑을 내 어찌 잊으리 가을 들녘 마주한 벼이삭은 풍요로운데 떠나가야 하다니 이 가을 곱게물든 단풍잎에서 잊을수 없는 아픔을 이내 느껴야했다 방울방울 소리없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글,,,임주라 ~~jula ,Im(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