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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 강물

임주라 2014. 2. 6. 20:18




                                                                            글쓴이 : 임주라

 

강물



별빛도 잠이 들고
이슬 차거운
내 창가에 그밤은 참
길기도 했다
날 보란듯 하얀 구름
흘러서 가고
이름없는 들녘에 핀 산유화 처럼
쓸쓸함이 구름 흐르듯
품속을 지났다
어둠속에
머물지 못해
지느 새벽별

지나간 날에 우리에 사랑은

추억속에 머물고

다시 올수 없음을 강물은

알고 가겠지

글,,,임주라 ~~jula ,Im(별호)